2019

One Thing

이동길의 연극 2019. 11.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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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Thing" (작:팸 젬스 각색,연출:황미숙 미술:박신양, 장수민 영상:박상록, 이창효 조명:김연수 작곡:황현성, 최종윤 출연:주유랑, 홍정인, 하민우, 서하영 제작:퍼포먼스그룹 153 극장:성균소극장 별점:★★★★☆) 원작은 영국 여류 극작가 팸 젬스(Fam Gems, 1925-2011) 가 쓴 "Fish, Dusa, Stas & Vi" 네 명의 주인공 이름을 제목으로 한 페미니즘 작품이다. 1976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Dead Fish" 란 이름으로 초연되었다.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에서는 2004년도에 "데드피쉬-네여자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배종옥 배우님 출연으로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 되었다. 남편과 이혼 소송중인 두자가 집을 나와 친구인 피쉬의 아파트에서 머물며 벌어지는 네 여자의 얘기이다. 피쉬는 부유한 집안의 여성으로 사회주의 페미니즘 운동가 이다. 연인인 알란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심한 충격을 받는다. 스타스는 낮에는 물리치료사 이지만 밤에는 창녀 일을 한다. 돈을 모아 해양학 공부를 하고 싶어 한다. 바이올렛은 거식증을 앓고 있다. 글이 쓰여진 시대 차이인가? 최근에 봤던 페미니즘 연극이랑 결이 좀 다른 느낌이다. 제목을 왜 one Thing 으로 했을까? 극장에 입장하면 하우스 음악으로 나오는 내가 좋아하는 8,90년대 팝송 부터 귀에 들어 온다. 무대뒤 벽을 가득 채운 영상이 눈에 들어 온다. 주인공 피쉬역의 주유랑 배우님! 연기가 안정적이고 좋았는데 찾아보니 2015년도 "벚꽃동산" 에서 봤었내... "아무나 모이는 라이딩클럽" 에서 봤었던 홍정인 배우님도 반가웠다. 이 공연 영상 사용이 좋았는데 마지막 장면이 특히 인상적 이었다. 영상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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