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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명의 썅년들" (작,연출:강윤지 음향:목소 출연:강서희, 강주희, 김소영, 변승록, 백혜경, 이산, 이아름, 정대용 주최:극단 Y 극장:예술공간 혜화 별점:★★★☆☆) 2017년도에 "출구는 없다" 라는공연을 봤었던 극단 Y의 작품이다. 1971년 4월 5일, '누벨 옵세르바퇴르' 라는 진보 잡지의 표지에 20대에서 70대까지 당대 최고의 지식인, 변호사. 소설가, 배우, 사회운동가 여성 343명이 '나는 낙태했다' 고 선언한다. 이 선언은 당시 343인의 창녀들(걸레들, 썅년들 등 번역은 다양함) 로 불리며 풍자 받았다고 한다. 제목에 추가 된 1명은 누구를 말하는 걸까? 우리나라는 지금 낙태가 불법인가? 극 중에 유일한 배경음악 으로 나온 샹송, 귀에 익은 곡인데 왜 이 노래가 사용 되었을까? 8명의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가 좋았다. '낙태' 가 아니라 '임신중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