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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연습(Porn Practice)

"포르노 연습(Porn Practice)" (작,연출:성다인 드라마터그:김미현 대본자문:장영 자막:임민정 지문낭독:백혜경도움:이수림 출연:성수연, 유은숙 주최:혜화동1번지 8기 동인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별점:★★★☆☆)〈포르노 연습(porn practice)〉에서 낭독하는 단편 희곡 는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극인들의 은밀한 야한 짓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연극인들에게 익숙한 동네이자 관음의 공간 대학로에서 일어난 일들을 조합하고 각색했으며, 해당 텍스트를 관음이 허용되는 극장에서 발표합니다. 혜화동1번지 2026 실패를 위한 실험실(실.실.실) 두 번째 작품이다. 제목 부터 호기심을 자극 하는데, 낭독 공연이다. 관객들이 대사를 읽는 부분도 있다. 왜 두 여자는 사랑하게 되었을까...

2026 09:04:03

운명의힘

"운명의힘" (작,연출:최창근 드라마투르기:박미란 무대:김교은 조명:정진철 음악:박영란, 임유진 의상:김정향, 이주영 분장:김선희 사진:김명집 움직임:이선정 출연:강신일, 조영진, 이유진, 권일, 이유하, 노유리, 류해준, 조시현 제작:극단 제비꽃 극장:씨어터쿰 별점:★★★☆☆) 지방 소도시의 어느 조용한 저택. 평생을 지질학자로 살아온 운사(60대 중반)의 정년퇴임일이자 의문사한 아들 소진의 기일.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장마의 끝자락, 전염병의 공포로 세상이 멈춘 듯한 그날 밤, 소진의 기일을 맞아 두 가족이 하나둘 모여든다. 2023년도에 "울지 마, 녹슬어" 를 봤었던 극단 제비꽃 공연이다. 스토리가 2시간 이나 끌고 갈만한 내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8명의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로 관람 하..

2026 08:30:54

외투

"외투" (원작:니콜라이 고골 음악감독,작사:정희경 작곡:하지웅, 이원홍 각색,연출:유운 움직임 및 피지컬 크리에이터:지서훤 의상,소품:정희경, 장창완 조명감독:윤희민 출연:이민기, 서민준, 장창완, 전원재, 정희경, 김재현, 임지형 제적:극단 뜬, 구름 극장:NC문화재단 Stage Black 별점:★★★★☆) 2026 STAGE 100:연극제 첫 번째 작품이다. 2023년 "베니스의 상인" 을 봤었던 극단 뜬, 구름 작품 이다. 이 극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2017년도에 "구름" 을 처음 봤었던 이 극단을 이제는 믿고 보는 극단 이라 부르며 후기를 시작해 본다. 극장은 옛날에 박물관 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극장으로 바뀌었지... 아무튼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은 블랙박스 형태의 극장이다. 공연..

2026 2026.09.02

기념비

"기념비" (The Monument 작:콜린 와그너 (Colleen Wagner) 각색,연출:김찬 안무:박호빈 무대디자인:배소하 조명디자인:여국군 소품디자인:김정희 그래픽디자인:박장현, 강이담 출연:김미숙, 강이담, 황규찬 제작:극단 코뿔소 극장:대학로 자유극장 별점:★★★☆☆) 처형을 앞둔 열아홉의 전쟁범죄자 ‘스테트코’. 죽음만을 기다리던 그의 앞에 자신을 ‘구원자’라고 말하는 여인 ‘메이라’가 나타난다. 그녀는 그를 풀어주는 대신, 남은 인생을 자신에게 절대복종하기를 요구한다. 이를 받아들인 스테트코는 어디로 향하는지, 왜 자신이 선택되었는지도 모른 채 그녀를 따라나선다. 제9회 1번출구 연극제 다섯 번째 작품이다. 원작은 1996 캐나다 총독문학상 수상작 이라고 한다. 전쟁에서 제일 고통을 받..

2026 2026.09.01

식물 그녀 죽음

"식물 그녀 죽음" (작,연출:이혜목 드라마투르기:배소현 음향디자인:심이다은 조명디자인:한성민 포스터,리플렛디자인:김세빈 OHP프로젝터 제공:배소현 제작지원(운송,식물관리협력):박종희 출연,퍼포먼스 설계:배소현, 이청 주최:혜화동1번지 8기 동인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별점:★★★☆☆) 식물표본(herbarium)이라는 단어에서 발견한 her/burial. 그녀를 묻다. 식물표본 안에 그녀의 죽음이 들어서 있다. 식물, 그녀, 죽음. Plant her death. 그녀의 죽음을 심으라. 그렇게 ‘나’는 식물과 백골들에 대한 애가(哀歌)를 쓰기 시작한다. 혜화동1번지 2026 실패를 위한 실험실(실.실.실) 첫 번째 작품이다. 공연 소개문 에도 나와 있지만 식물, 그녀, 죽음의 연관 관계가 정확히..

2026 2026.08.31

감마선은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감마선은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작:폴 진델 (Paul Zindel) 연출:김시번 무대:김해미nest 의상:김시정 조명:송명주 출연:김다님, 최승주, 김나라, 조신숙, 조재희 제작:극단 성난발명가들 &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극장:안똔체홉극장 별점:★★★☆☆) 남편 없이 두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비어트리스는 현실에 대한 불만과 좌절 속에서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큰딸 루스는 간질을 앓고 있으며, 작은딸 틸리는 내성적이지만 과학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소녀이다. 가족은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상처를 주고받으며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간다. 제12회 여름체홉축전 첫 번째 작품이다. 2023년도에 "가려진 아이"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성난발명가들 공연이다. 작품은 19..

2026 2026.08.30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원작:핑크 지저인 3호 연출:변영진 번역:곽윤미 조명디자인:노명준 무대디자인:오태훈 그래픽디자인:이정현 포토그래퍼:정지원 음악:레이블1979 [메인테마곡 FFL - 도담] 사운드디자인:고윤경 츨연:유희제, 김선환, 임찬민, 오현서, 조풍래, 배보람, 송희정, 이갑선 주최:불의전차 극장: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별점:★★★★☆) 전작 "얼떨결에 종언" 을 봤었던 너무나 애정하는 극단 불의전차 공연이다. 찾아보니 2023년도에 봤었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면서 스토리가 생각 났다. 이전에 이해가 안 되었던 장면들도 역시 두 번쨰로 보니 완벽하게 내용 파악이 되었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임찬민, 배보람 배우님! 핵심적인 주인공은 아니지만 연기를 잘 ..

2026 2026.08.30

S고원에서

"S고원에서"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스무돌!” 기념공연 작:히라타 오리자 번역,윤색,연출:성기웅 무대디자인:서지영 조명디자인:최보윤 소품디자인:제페토 로봇 코디네이터,드라마터그:김경임 그래픽,사진:김솔 출연:이윤재, 문현정, 우미화, 백종승, 김현숙, 이수현, 이세영, 마두영, 베튤(ZUNBUL BETUL), 지수정, 박세은, 임진성, 전수지, 김동완, 은소하, 조성민 제작: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극장: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별점:★★★★★) 2024년에 "순항중" 을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공연이다. 먼저 2012년 "다정도 병인양하여" 를 처음 봤었던, 극단의 20주년을 축하하며 후기를 시작해 본다. 작품은 2019년에 "그 숲의 심연" 을 봤었던 히라타 오리자 님이 쓰셨고,..

2026 2026.08.28

인간동물들

"인간동물들" (휴먼애니멀즈 작:스테프 스미스(Stef Smith) 번역,드라마터그:마정화 연출:이곤 무대디자인:정영 조명디자인:성미림 사운드:카입 음향감독:강지완 의상디자인:고혜영 분장디자인:김근영 그래픽,사진:김술 제작피디:권연순 출연:송영근, 곽지숙, 윤성원, 임윤진, 정혜지, 성근창 제작:극단 적 기획:K아트플래닛 극장:여행자극장 별점:★★★☆☆) 이름 없는 어느 도시.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 함께 살고 있는 연인 제이미와 리사는 동물들 사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현상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관계와 가치관을 시험받게 된다. 동물들은 이유 없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집단 폐사하고, 상황은 점점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악화된다. 위기가 심화될수록 사회 시스템은 무너져 내리고, 인물들..

2026 2026.08.27

미래에게

"미래에게" (극작:김선주 연출:이민 무대:김혜서 조명:해찬 디자인:한세은 음악&음향:강하늘 출연:박정현, 김선주 제작:극단 줄곧 극장:다케이씨어터 별점:★★★☆☆) "희망도 불확실함이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 희망은 미래를 몰라야 가질 수 있는 거잖아." 음악을 사랑하지만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는 '영화'와,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진'. 서로 다른 이유로 미래 앞에서 멈춰 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자신이 외면해 온 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확실한 안전 보다 불확실한 희망을 선택하는, 두 친구의 가장 솔직한 이야기. 이것도 극단의 첫 작품인거 같은데, 풋풋한 두 배우님의 연기와 앙상블이 좋았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을 응원하며 마무리...

2026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