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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원작(모티브):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미완성 소설「의화단 운동 Boxeraufstand」각색,연출:임형진 무대미술:임일진 음악:최진일 출연:한윤춘, 문경희, 김대흥, 오다애 제작: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극장: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별점:★★★☆☆) 전작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 Capital 01" 을 봤었던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의 공연이다. 작년에 초연 하였는데 왜 안 봤지? 아마도 내용이 어려울 거라 예상 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내용은 '의화단 운동' 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예상대로 스토리는 좀 지루하다. 검색해 보니 원작의 소설이 번역된 것이 없는거 같은데 작가의 작품은 예전에 "라이겐" 이라는 공연을 봤었다. 7시 30분 공연이라 먼 거리의 극장을 급하게 도착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2열이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 되어도 앞자리가 비어서 좋았는데, 중간에 관객이 입장 하고 시야를 가리면서 집중력이 떨어 진다. 너무 더운 극장 환경 떄문에 중요한 울리히와 천샤오보의 대화 장면도 다 놓침... 그러나,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이유인 한윤춘, 문경희 배우님의 연기는 역시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