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킹아더

이동길의 연극 2019. 5. 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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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작사,작곡:도브 아띠아 연출,각색:오루피나 음악감독,편곡:신은경 안무:채현원 무대디자이너:오필영, 조유진 조명디자이너:원유섭 음향디자이너:김필수 영상디자이너:조수현 의상디자이너:안현주 출연:한지상, 이지수, 장지후, 최수진, 김찬호 지혜근, 김지욱, 정다영, 이기흥, 이영호, 앙상블 제작:R&Dworks 극장: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별점:★★★★☆) 오랜만에 대형 뮤지컬 관람 이라 기대 했는데 좁 아쉽다. 극장에 입장하면 일반 대형 뮤지컬과 달리 하우스 음악이 나온다. 설마 했는데 음악이 MR 이다. 순간 기대감이 반감 된다. 아 이거 프랑스 뮤지컬이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악몽이 떠 오른다. 요즘 음악 같은 노래가 친근감은 있지만 난 클래식한 음악을 듣고 싶다고! 다 아는 아더왕 얘기라 초반 부터 좀 지루하다. 그러나, 2014년도 "더데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한지상 배우님! 역시 노래와 연기 모두 좋다. 이젠 원숙미 까지 느껴진다. 한지상 배우님의 노래 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처음 부분이 지나고 귀네비어 역의 이지수 배우님 등장! 이 때부터 집중하고 봤다. 예쁘고 노래 잘 불러 주신다. 이제 애정 배우로 불러야 하겠다.그리고, 대망의 모르간 역의 애정하는 최수진 배우님 등장! "어쩌면 해피엔딩" 의 귀여운 이미지는 어디 간 거야? 역시 배우들의 변신은 놀랍다. 다크한 캐릭터를 위해 저음이 보강된 노래와 연기 모두 훌륭하다. 그런데, 원래 모르간이 이렇게 나쁜 캐릭터 였나? 다음으로 호수의 기사 랜슬롯 역의 장지후 배우님은 귀네비어가 반하는게 이해 될 만큼 멋있었다. 멜레아강 역의 김찬호 배우님! 최수진 배우님과 듀앳곡 하는데 카운터테너 음역을 잘 불러 주었다. 처음엔 최수진 배우님이 부르는 줄 알았다. "엑스칼리버" 는 이렇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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