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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진 정류장에서 바라보다" (작:유은지, 김이안 연출:김이안 음악:장유석 음향:서유덕 배우:강진영, 임재인, 허영손, 김완아 제작:달의 곡선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무대에는 한 여자가 등을 보이고 앉아 있다. 이 배우님의 '구음' 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막차가 떠난 버스 정류장, 연인인 지안과 태영이 있다. 과거의 상처로 자신의 가족사와 자기 집의 방문을 극도로 꺼리는 지안! 그녀 에게는 과연 어떤 상처가 있을까? 중간에 집중이 잠깐 안되었는데 지안의 과거가 밝혀 졌나? '구음' 이 인상적 이었지만 공연과 그렇게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배우들의 연기는 무난하다. 지안의 마지막 대사로 마무리 해 본다. '괜찮아 막차가 가면 내일 첫차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