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나 잘콴다리여" (작,연출:강제권 출연:고인배, 조옥형, 오혜진, 신지인, 김우석 제작:창작집단 곰 극장:극장 동국 별점:★★★☆☆) 서울서 프렌치레스토랑 '마농의 샘'을 운영하는 우진.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미란의 조부모에게 인사하러 제주도로 내려오지만 미란은 회사에 갑자기 일이 생겨 당장 내려오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때문에 홀로 찾아갈 수 밖에 없게 된 시골집. 자신이 별로 맘에 안들었는지 무뚝뚝한 할머니에 주눅이 들고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에 혼미해지고 설상가상으로 뭔가 하나씩 등장하며 결국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가버리게 된다. 과연 우진은 외국보다 낯선 제주에서의 푸르다 못해 퍼런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것인가? '미란아 뭐하는거야 제발 빨리 와줘~' 제11회 무죽 페스티벌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