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네 프랑크

이동길의 연극 2018. 1. 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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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부제:안네의 일기 연출:주혜자 조명:장영섭 음악:이영재 음향:최인용 안무:이동원 출연:고병성, 권정택, 노혜란, 문현영, 박동훈, 박정림, 신승오, 윤장원, 전상준, 최재희, 최하늘,하지운 제작:씨어터오컴퍼니, 극단 제자백가, 극단 배관공, 한국영상대학교 극장:세실극장 별점:★★★☆☆) 세실극장의 폐관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예매를 하고 관람 하였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 쯤은 읽었을 "안네의 일기" 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비언어극이다! 역시 처음부터 집중이 힘들었다. 공연을 보실 분들은 원작을 한 번 읽고 가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배우들의 움직임, 음악과 조명이 극을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이 점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한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배경으로 가스실에서 고통 받는 장면은 곧 문을 닫을 극장의 현실을 연상시킨다. 아무튼 이 극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관람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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