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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아이" (작,연출:안소영 음악디자인:박민수 무대디자인:정승환 홍보디자인:이형우 조명디자인:라성연 사진:김봉진 출연:곽지수, 김민승, 박성환, 박종호, 이다혜 주최:극단 골목길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운 하늘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지난 상처로 집에만 있었던 시간은 3년.. 점점 돈은 없어지고, 취업도 할 수 없는 하늘은 용기내어 포장알바로 돈을 번다 집 밖으로 나오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둘, 말을 걸어온다 하늘은 지난 상처를 떠올리며 도망가려 하는데...
전작 "구름을 타고 가는 소녀들" 을 봤었던 믿고 보는 극단 골목길 공연이다. 그동안 박근형 연출님 공연만 봤었는데, 극단의 신인 작가님 공연인 듯... 전작 "쉘터" 를 왜 안봤지... 청소년극일 줄 알았는데, 27세 하늘이의 얘기이다. 내용은 우울 하지만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전기 없는 마을" 의 이다혜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2015년 "안녕 앙코르" 에서 처음 봤었던 배우님, 이제 애정 배우로 부르면서 별점 1개 추가. 러닝타임은 65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