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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의 평화맨션" (레즈비언 유진과 바이섹슈얼 하나의 이야기 작:전서아 연출:강윤지 무대디자인:조경훈 조명디자인:홍유진 음향디자인:목소 그래픽,사진:이미지 작업장 기획:나희경 출연:권은혜, 이청 제작:극단 Y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작년에 "탈피(脫皮)"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Y 작품이다. 유진과 하나. 두사람은 오랜 연애 후 헤어진 연인이다. 이사를 계기로 갑자기 연락한 유진과 그럼에도 유진을 찾아온 하나는 함께 짐을 옮기고 풀며 이야기를 나눈다. 좁힐 수 없는 입장차이 때문에 과거의 해묵은 감정들이 되살아나지만, 사랑하고 미워했던 그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제서야, 진짜로, 헤어진다. 낮공 처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얘기지만 두 명의 배우분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앙상블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책을 줄을 맞춰서 쌓는 행동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