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플레이 위드 햄릿" (원작:W.셰익스피어 각색,연출:박선희 시노그래퍼:한원균 의상디자인:강정화 음향디자인:윤석도 출연:박동욱, 이섬, 임승범, 은해성 제작:연우무대, 플레이 위드 극장:연우소극장 별점:★★★★☆) 전작 "햄릿, 혼잣말" 을 재밌게 봤었던 플레이위드 작품이다. 남자 배우 네 명만 나와서 안 볼려고 했으나 전작이 재밌었고, 월요일 공연이라 보기로 결정! 전작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100분 동안 즐겁게 봤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가 생각 나기도 한다. "햄릿" 을 새로운 형태로 끊임 없이 시도하는 연출님을 응원하면서 후기를 시작해 본다. 일단 무대와 소품들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공연을 시작하는 음악과 전화벨 소리가 너무나 좋았다. 시노그래퍼와 음향디자이너 에게 박수를 보낸다. 내용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노래가 없었으면 좀 지루할 뻔 했다. 공연장 환경 얘기 잘 안하는데, 덥지 않았으면 더 집중하고 볼 수 있었을까? 갑자기 정통 그대로의 "햄릿" 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