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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워치" (원작:가오싱젠 - 버스정류장 연출:차은선 안무:김경용 음악:Betwix 조명:류선영 출연:김거성, 안세인, 박종찬, 한승규, 민소연, 강지환, 윤종서 주최:공연단체 위로 극장: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별점:★★★☆☆) 극장과의 벽이 없기 때문에 하우스 음악이 로비 까지 들려 온다. 공연 단체의 특색이 묻어 나는 국악과 양악이 잘 조화된 음악이 좋다. 연출의 글에 '온더워치' 라는 제목은 기다리는 이라는 의미의 숙어 on the watch for 와 시계 위라는 직역의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나와 있다. 2017년도에 "버스 정류장" 이라고 원작 그대로의 공연을 봤었다. 역시 부조리극 이라 살짝 지루하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노래와 움직임이 극의 지루함을 덜어 준다. 이 극단의 다른 공연이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