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밤, 들 가운데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설유진 신작 작,연출:설유진 안무:하영미 음향디자인:목소 무대디자인:신승렬 조명디자인:신동선 의상디자인:우영주 분장디자인:장경숙 그래픽디자인:유나킴씨 출연:곽지숙, 옥자연, 윤현길, 최정현, 하영미 제작:두산아트센터, 907(구공칠)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작년에 "오아시스" 를 봤었던 언제나 신뢰하는 유진 연출의 신작이다. 서울동물원의 자랑인 앵무새 ‘사랑’이와 뻐꾸기 ‘자유’가 사라진지 9년. 시인의 친구는 계간지 [자유와 사랑]의 자유기고 코너 ‘21세기의 시’에서 오자를 발견한다. 친구들이 누군가를 기억한다. 새를 찾으며, 술을 마시며 그 누군가가 바라본 세상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그 사이에 사랑이야기가 있다. 공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