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길의 연극

"카스테라 위스키 그리고 햄스터" (연출:최정민 조명디자인:설재서, 호랑이 음향디자인:강한결 출연:김강호, 김석호, 백나연, 천혜지 제작:무름 극장:창조소극장 별점:★★★☆☆) 티켓팅 하고 입장을 기다리는데,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잠깐 물어보니 학교 졸업생들이 모여서 만든 공연 이라고 한다. 공연 시작하고 첫 대사를 듣고 "대학살의 신" 작품 이라는 것을 알았다. 젊은 연극인들을 응원하며 박수를 보낸다.

"어떤 내일도 오지 않을 것처럼" (윤색,총연출:연지아 조명:김윤지 음향,그래픽:오후의 고양이 "프리즈 더 파파"-작,연출:정영재 출연:정솔아, 이승빈, 박현 "핑거 앤 프린트"-작,연출:정솔아 출연:채제성, 안나래, 이승빈 "아라, 다라"-작:박현 연출:이승빈 출연:안나래, 정영재 "몽역"-작:채제성 연출:안나래 출연:박현, 정솔아, 정영재 제작:창작집단 혜윰 극장:예술공간 혜화 별점:★★★☆☆) 작년에 "휴식하는 무늬" 를 봤었던 창작집단 혜윰 공연이다. 여섯 명의 단원들이 직접 쓰고 연출하고 연기한다. 그것도 SF 내용 이어서 흥미롭게 봤다. "핑거 앤 프린트" 가 가장 재밌었다.

"영원한 평화" (원작:후안 마요르가 연출:이필주 무대디자인:이승희 조명디자인:서가영 의상디자인:이윤진 음향디자인:이승호 사진:서장준, Daniel H 주최:프로젝트 해 출연:김현정, 한해린, 성근창, 김진곤 극장:여행자 극장 별점:★★☆☆☆) 2020년에 "열 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 라는 공연을 봤었던 프로젝트 해 작품이다. 2012년도에 봤었지만 오래되서 재관람 했는데 역시 철학적인 대사들 때문에 집중이 힘들었다.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김동현 연출님의 작품 테러리즘에 관하여 테러리스트를 색출하기 위한 뛰어난 犬을 선발하는 과정을 통해서 얘기하고있다. 철학적인 주제와 반복되는 얘기가 좀 어려웠다. 음향과 조명은 괜찮았다.

"소년소녀 모험백서" (원작:마크 트웨인 각색:주선옥 연출:박정의 움직임:이상희 음악:이빛나 조명:김수원 의상:박소영 출연:박연주, 주선옥, 김진희, 최지환, 서석규, 김태완 제작:독서문화예술공작소 & 꼴,통 협력극단:극단 초인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22 제5회 소설시장페스티벌 세번째 작품이다. 먼저 잠깐 추억팔이를 해보자면, 어렸을적 독서에 대한 호기심과 책 욕심의 원천이 되었던 책들이 있다. 바로 금성출판사의 '칼라명작 소년소녀 세계문학' 전집이다. 검색해 보니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못 산다고 나오내... 뭐 내용은 뻔하고 가족극 분위기 여서 좀 지루하다, 그러나, 이 공연 건반 연주가 너무 좋았다. 신디의 다양한 소리를 활용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주인공 톰을 연기한 배..

"유턴금지" (작:이령 연출:이화 조명:배지은 음향:박준서 출연:정귀성, 이령, 이지은, 김수빈, 김경혜, 장영환 주최:극단 배우세상 극장:드림시어터 소극장 별점:★☆☆☆) 신입단원들 발표회 인가?

"환타" (부제:환상의 타이밍 작,연출:이주영 조명디자이너:김병철 음향디자이너:김종원 음악감독:김성윤 안무감독:이용석 영상디자이너:김솔지 출연:지인규, 정다운, 임재혁, 김민국 제작:하마컴퍼니 극장:대학로 하마씨어터 별점:★★★★☆) 전작 "써니텐" 을 봤었던 하마컴퍼니 작품이다. 2013년부터 공연된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를 뮤지컬로 바꾼 작품 이라고 한다. 다행히 연극을 안봐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역시 90년대 노래와 화려한 무대 배경의 LED전광판이 좋았다. 정다운 배우님의 연기와 노래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28조톤" (안무:류진욱 연출:정성택 사운드디자인:장성건 음향감독:이현석 무대디자인:김태환 조명디자인:이혜지 사진:옥상훈 출연:고동훈, 김세정, 김선혁, 김영은, 박영성, 양설희, 이정민 제작:초록소 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2021 창작산실 무용 첫번쨰 작품이다. 공연 소개글을 옮겨 본다. 은 1994년 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져버린 얼음(빙하, 빙붕 등)총 ‘28조 톤’에 대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우리의 보금자리에 대한 이야기예요.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Part1은 일상의 무의식과 기후변화에 대한 무관심을, Part2에서는 그로 인해 녹고 깨어지는 빙하와 우리의 일상을 다루며, Part3에서는 빙하가 녹음으로 인해 해수면 상승되어 집 지붕만 남은 상태를, 마지막으로..

"특별수사본부" (부제:그 집 빌라에서 우리는 작:이규회 연출:이상훈 음악:박세영 조명:박철영 출연:이경성, 박현일, 이호영, 박지현, 최수영 제작:극단 청춘坐 극장:드림시어터 소극장 별점:★★★★☆) 2018년도에 "국희이야기" 이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청춘좌 공연이다. 자해공갈단인 가족이 뺑소니 사건을 당하면서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얘기이다. 2014년도에 봤었지만 오래되서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재밌게 보았다. 멀티역의 최수영 배우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그때도 오늘" (작:오인하 연출:민준호 무대디자인:남경식 조명디자인:김영빈 음향디자인:이채욱 의상디자인:최윤정 분장디자인:정은아 사진:서울사진관 영상:봄프로덕션 출연:김설진, 차용학 제작: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극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별점:★★★★☆) 내 취향의 공연은 아니지만 전작 "템플"의 너무나 애정하는 극단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작품 이어서 보고 왔다. 1920년대 경성, 1940년대 제주, 1980년대 부산, 2020년대 최전방 이렇게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있다. 역시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가 제일 재밌었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OH, GIRL!" (원작:젤다 피츠제럴드외 4편 각색,연출:강현욱 조명:김민재 음악:NOOK 의상:조은영 움직임:박상희 영상:정지헌 출연:강지윤, 허혜수, 이영민 체작:창작19다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22 제5회 소설시장페스티벌 두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맥베스 온 더 보드" 라는 공연을 봤었던 창작19다 작품이다. 젤다 피츠제럴드(영어: Zelda Fitzgerald, 1900년 7월 24일 ~ 1948년 3월 10일)는 미국의 소설가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첫 작품 《낙원의 이쪽》 (1920년)의 성공 이후 부부가 유명 인사가 되었다. 라고 위키백과에 나와 있다. 이것도 원작 소설을 읽어 보고 싶어진다. 내용은 별거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