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길의 연극

"뱀파이어 아더" (원작대본:서휘원 작곡:김드리 연출:김동연 음악감독:최희영 안무:송희진 무대디자인:이은경 영상디자인:김성철 조명디자인:백시원 음향디자인:한문규 의상디자인:김은영 소품디자인:김혜지 출연:김주연, 정휘, 조풍래 주최:충무아트센터, SBS,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극장: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별점:★★★★☆) 2019년도에 봤었지만 전작 "관부연락선" 의 너무나 애정하는 김주연 배우님이 출연 하여서 보고 왔다. 내용은 좀 지루 했으나 배우님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자꾸 "드라큘라(Dracula : The Musical)" 가 생각나는건 나만 그런가?

"이상한 나라의 아빠" (극작:강보영 작곡:이주희 연출:이석준 음악감독:이주원 안무:이재철 무대디자인:이은석 조명디자인:마선영 음향디자인:권지휘 영상디자인:정종호 의상디자인:홍문기 분장디자인:이지혜 소품디자인:노주연 출연:박슬기, 정의욱, 홍준기, 박혜원, 정현우 제작:다아트 극장:CJ아지트 대학로 별점:★★★★★) 2021 창작산실 뮤지컬 첫번쨰 작품이다. 연출님은 전작 "아이위시" 를 보았던 이석준 연출님 이다. 스토리는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들고 좀 뻔한 결말도 새로울건 없었다. 그러나, 이 공연 노래와 영상 사용이 좋았다. 연주도 라이브다. 1열 인데 이 극장의 사운드가 이렇게 좋았나? 귀에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소리가 너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주영역의 박슬기 배우님! 아마 주인공은 처음인..

"행복" (원작:서동우-그의 하얀 렌즈, 그녀의 붉은 렌즈 연출:천상민 출연:임재은, 이수민 제작:극단 서우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22 제5회 소설시장페스티벌 첫번째 작품이다. 전작 "우린 같은 곳을 보고 있다, 착각했어"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서우 작품이다. 원작은 2014년도에 발표된 소설이다. 보육원 에서 자란 남자와 여자, 이들은 우연한 기회로 만나고 여자는 남자에게 복수를 결심 하는데... 원작 소설을 읽어 보고 싶다.

"유실물 보관소" (연출:한승엽, 이서림 조명:권오성 음악:편도훈 출연:송창훈, 김혜상, 김진영, 황세영, 김정호, 강로빈 제작:창작집단 차이 극장:대학로 코델 아트홀 별점:★★☆☆☆) 2020년도에 "13월의 길목" 을 봤었던 창작집단 차이 공연이다. Episoe 1.찜닭 Episoe 2.거북이이야기 Episoe 3.소중한 사람 Episoe 4.자두나무 이야기 Episoe 5.정호 이야기 Episoe 6.사춘기 이렇게 여섯 개의 얘기로 구성 되어 있다. 워크샵 공연인가? 그런데, 객석은 만원이다.

"칼치" (작:유현규 연출:김석주 김영현 무대:이종승 음악:타린 조명:신희존 촬영:양준서 출연:권정택, 윤성원, 임한창, 이재영, 고병성, 송영재, 노혜란, 박정림, 이유진, 전상준, 신성미, 이정현(목소리) 제작:극단 제자백가 극장:대학로 시온아트홀 별점:★★★★☆) 2019년도에 "낭만빌라 프로젝트" 를 봤었던 극단 제자백가 공연이다. 칼치는 ‘갈치’ 의 강원, 경북 지역 방언이다. 보험금을 노린 선주의 계략으로 갈치잡이 어선 삼봉호는 충돌 사고로 침몰하게 된다. 그리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기관장 명호에게 조사관이 찾아 오는데... 예매 사이트 에는 자리가 많았었는데 극장은 만원이다. 이 극단이 이렇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 주었던가? 내용, 연기 모두 좋았다. 후반부의 반전도 재밌었다. 역시 스토..

"우린 같은 곳을 보고 있다, 착각했어" (극작:서이드 연출,각색:이수민 출연:전민희, 이수민 제작:극단 서우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전작 "CHOICE"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서우 작품이다. 공연 시작 전 원래 예정 했던 "행복" 이라는 공연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가난한 무명 배우와 대기업에 다니는 여자 와의 7년간 연애 얘기이다. 특별할 것 없는 공연 이었다.

"양팔저울" (작:김환일 연출:정세혁 출연:도준영, 최정주 제작:극단 화살표 극장:대학로 단막극장 별점:★★☆☆☆) 전작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리투아니아" 를 봤었던 극단 화살표 공연 이다. 남자 2인극 이라서 안볼려고 했는데 앵콜 이라는 포스터 문구가 눈에 띄어서 선택했다. 가까운 미래,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인구의 절반을 줄이려고 한다. 무작위로 매칭된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선택 해야 하는데... 내용도 그저 그렇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뚝방팔선녀" (부제:로컬음악극 작,연출:김기태 작곡:남기오, 이대호 음악수퍼바이저:미하엘 슈타우다허 안무:최병로 무대디자인:이경표 의상:정경희 조명:정주흥 사운드:김종원 음향:한철 출연:곽수정, 홍지혜, 조경현, 송광숙, 김형석, 이동준, 정주흥, 심재영, 김남진, 변수진 주최: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 극장:대학로 공간 아울 별점:★★★☆☆) 11월에 의정부 에서 공연 되었던 작품이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청룡마을' 또는 '뚝방' 이라고 불리는 곳에 사는 사람들 얘기이다. 어렸을 때 신내림을 받고 만신이 된 선녀보살, 이 지역이 재개발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완성도가 좀 아쉬웠지만 베우들이 열심히 노래와 춤을 보여 주었다.

"한 여름밤의 꿈" (원작:셰익스피어 각색:박주용 연출:이효숙 안무:시율 음악:조은혜 조명:공흥표 음향:김종원 분장:정숙희 의상:엄선미 무대디자인:공방목 사진:서정준 출연: 김우진, 김도이, 박창범, 김도희, 김영수, 임소영, 최소연, 손희준, 조은별, 추소영 제작:마이비프로덕션(MY.B PRODUCTION), 열린극장 극장:대학로 열린극장 별점:★★★★☆) 2014년도에 "하늘아" 라는 공연을 봤었던 이효숙 연출님 작품이다. 요정들이 등장하는 첫 장면 부터 좋다! 중앙 구조물의 무대 활용도 마음에 든다. 다만 1인 2역이라 직공들 연기가 좀 아쉽다. 그리고, 원작도 이랬었나? 급작스런 마무리도 극의 여운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다. 오늘 가장 좋았던 건 퍼크 역의 최소연 배우님 이다. 개인적으로..

"붕어빵" (작:박아롱 연출:김종성 작곡:이동호 조명:이상근 음향:김태영 출연:박아롱, 김종성, 김양운, 김민선, 이가진 제작:극단 느낌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19년도에 "괴짜노인 하삼선" 을 봤었던 극단 느낌의 46번째 창작 작품이다. 10살 차이가 나는 옥희씨와 용구씨, 결혼 30주년을 맞이하여 옥희씨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데... 갑작스런 결말이 좀 아쉬웠지만 다섯 명의 배우들의 생활연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