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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꿈" (원작:셰익스피어 각색:박주용 연출:이효숙 안무:시율 음악:조은혜 조명:공흥표 음향:김종원 분장:정숙희 의상:엄선미 무대디자인:공방목 사진:서정준 출연: 김우진, 김도이, 박창범, 김도희, 김영수, 임소영, 최소연, 손희준, 조은별, 추소영 제작:마이비프로덕션(MY.B PRODUCTION), 열린극장 극장:대학로 열린극장 별점:★★★★☆) 2014년도에 "하늘아" 라는 공연을 봤었던 이효숙 연출님 작품이다. 요정들이 등장하는 첫 장면 부터 좋다! 중앙 구조물의 무대 활용도 마음에 든다. 다만 1인 2역이라 직공들 연기가 좀 아쉽다. 그리고, 원작도 이랬었나? 급작스런 마무리도 극의 여운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다. 오늘 가장 좋았던 건 퍼크 역의 최소연 배우님 이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 인데 잘 소화해 주었다.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밤이 그리운 건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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