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어" (작,연출:조연재 출연:김통일, 김노연, 노현웅 제작:극단 정통 극장:피카소 소극장 별점:★★★☆☆) 전작 "배우 ? 지랄들하네" 를 봤었던 극단 정통의 작품이다. 공연 해설에 비목어(比目魚)는 머리 한쪽으로 눈 두 개가 몰려 있는 남작한 몸의 가자미나 넘치, 광어와 같은 물고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물고기들은 눈이 한쪽으로 몰려 있기 때문에 암수가 서로 나란히 붙어야만 자유로이 헤엄칠 수 있다. 어느 젊은 부부의 얘기이다. "슬픈연극" 이라는 작품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