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사라" (작:원인진 연출:최치언 무대:손호성 조명:김성구 음악:김동욱 사운드:강하늘 분장:이동민 움직임:양은숙 영상디자인:류윤희 소품:신은경 사진:윤헌태 출연:박세인, 원인진, 김란희, 김덕환, 이정진 제작:창작집단 상상두목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어느 여름, 4시 48분. 스무날 분의 항정신성 약물을 한꺼번에 삼키는 사라. 사라는 어렴풋이 엄마의 조현병에 대한 기억을 말하기 시작한다. 관객들을 엄마의 정신질환 증세가 시작된 3월로 데리고 가는 사라. 꽃 피우는 봄, 엄마는 봄비와 함께 사라졌고 사라는 엄마가 사라진 계절을 견뎌야한다. 엄마가 사라졌지만, 선생님은 태평하고 목사님은 시큰둥하고 의사 선생님은 무기력하다. 신문, 뉴스, 영화, 방송, 유튜브에 등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