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정동진" (사랑도 많은데, 사람도 참 많다. 작,연출:김진욱 음악감독:배형호 조명디자인:임호섭 디자인:민원경, 한지혜, 이지예 포토그래퍼:한지혜, 김덕영 영상:김태현, 이다솜 출연:임은희, 박지선, 정선희, 김사랑, 이희택, 김태현, 김현지, 장세림, 박세훈, 이승주, 이나현 제작:극단 웃어 극장:선돌극장 별점:★★★★★) 서른 즈음 우리의 첫 기차여행... 정동진... 기차 안. 창 밖 풍경. 하늘. 바다. 벤치. 노래. 휴대폰 카메라.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너와 나. 우리 그만 헤어지자... 왜?... 그냥... 사랑과 이별은 늘 공존한다. 지친다 너 질린다 너... 나의 첫사랑은 지는 노을과 함께 그렇게 끝이 났다. 너를 알고 싶어 시작한 사랑이지만 결국엔 나를 알게 되는 것 어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오늘도 힘들지만 웃어본다. 내 삶에 소중한 사람으로 들어온 첫사랑인 너를 기다리며.

   작년에 "독" 을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 웃어 공연이다. 2018년도에 봤었던 작품이지만 전작 "인간수업" 의 애정하는 김사랑 배우님 때문에 선택한 공연이다.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자리는 예매순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바다에 가 본지가 언제이지... 뻔한 사랑 얘기 이지만 왜 이렇게 재밌는 거야... 오늘의 발견 동진역의 박지선 배우님! 캐릭터를 잘 살려서 너무나 연기를 잘 해 주었다. 공연이 끝나면 정동진에 가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