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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작:박다시 연출:박수아 드라마트루그:이광복 무대디자인:양병환 조명디자인:홍문화 출연:박무영, 조민령 제작:프로젝트 그룹 수 극장:극장 봄 별점:★★★★☆) 2030년 10월 어느 시골 마을의 저수지. 수미와 엄마 로봇, 순옥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 1년 전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워 엄마 로봇을 만든 수미는 그로 인해 가끔 알 수 없는 상실감을 느낀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수미는 로봇 순옥에게서 진짜 엄마의 모습을 발견한다. 말투, 행동 모든 것에서 엄마를 느끼기 시작하며 점차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데......
제3회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극적무대 네 번째 작품이다. 줄거리를 잠깐 보니 로봇 얘기가 나와서 선택 하였는데, 역시 신파적인 내용이 감동을 준다. 엄마가 왜 자동차 엔진 소리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예상은 되지만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좀 납득이 안된다. 마지막 장면은 회상 인가 아니면 상상 인가... 전작 "삼o삶" 을 보았던 박무영 배우님의 1인2역 캐릭터 연기가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