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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어쩌면..." (작:심명섭 연출:양권석 조명:권진영 음악:남기오 의상:홍영지 출연:이태운, 우석준, 유형욱, 한아름, 배진주, 박지혜 제작:극단 ESKAPE 극장:대학로 공간아울 별점:별점:★★★★☆) 2017년도에 "앨리스의 캡슐커피"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ESKAPE 작품이다. 오늘은 이상민과 김세라의 스몰웨딩이 있는 날, 초대받은 4명의 하객들은 멋진 차림으로 식장에 나타나고, 신랑 이상민은 들뜬 마음으로 그들을 맞이한다. 그런데 날씨 탓인지 신부가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 하객들은 애써 웃어가며 태연한 척 신부를 기다리지만, 신랑 이상민의 얼굴은 조금씩 굳어져 간다. 그 때, 신부의 베프 오순정이 갑자기 말을 던진다. "신부는 어쩌면 오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 순간, 결혼식장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뻔한 코믹 소동극 이지만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좋았다. 1인2역을 잘 소화한 박지혜 배우님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