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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역" (작:김성배 연출:신동일 무대,소품디자인:권민희 사운드디자인:이율구 조명:김상호 출연:이동준, 이주영, 이종무, 우상전, 서병철, 김선아, 김성욱 제작:공연연구소 탐구생활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20 창작산실 연극 네번째 작품이다. 전작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를 봤었던 공연연구소 탐구생활의 작품이다. 고역(苦域)은 불교에서 고통이 가득차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인간 세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라고 한다. 시놉을 잠깐 보니 난민에 관한 얘기일 줄 알았는데, 주제는 인간의 용서와 양심에 관한 얘기였다. 만일 내가 저런 상황 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였을까 생각해 본다. 무거운 주제 이지만 배우들의 자연 스러운 연기로 100분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동준, 이주영, 이종무 배우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