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블랙도어

이동길의 연극 2021. 1. 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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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도어" (기획:최샘이 연출:최홍준 조명:김하림, 한희수 의상:배은수 무대:신은정 작곡:김영경 출연:오성택, 김장원, 임진유, 이승연, 임송현, 최은호, 이혜주, 강민지, 하현수 제작:극단 세즈헤브 & 극단 아토 극장:극장 봄 별점:★★★☆☆) 전작 "동물없는 연극" 을 봤었던 극단 세즈헤브 의 신작이다. 극장에 입장하면 실처럼 엉킨 구조물이 설치 되어 있다. 이것이 암시하는 의미가 뭘까? 공연이 시작되면 전자식 메트로놈 인가? 일정하게 반복되는 신호음이 들린다. 어느 소녀원 에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이 곳의 수감자들이 연극을 만들고, 그것을 촬영하려는 영화감독이 찾아 오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감독은 수감자 들이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과거의 행적을 탐문한다. 그리고, 주인공 신데렐라 역의 소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개연성이 좀 약한 전개와 갑작스런 마무리가 아쉽다. 그러나, 귀에 멤도는 노래 한곡은 인상적 이었다. 노래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왜 제목이 "블랙도어"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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