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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연도 없는데 미도 배우 응원 차원에서 이제까지 봤던 공연 프로그램북 사진 올려본다. 여섯번째로 "14人(in) 체홉" 이다. 체홉의 단편 중 가장 많이 공연되는 "청혼" 미도 배우 만큼 맛깔스럽게 소화한 배우를 못 봤다.
"14人(in) 체홉" (부제:14인의 배우, 체홉을 만나다 작:안톤 체홉 연출:오경택 출연:박정자, 최용민, 박상종, 구도균, 전미도, 이창훈 제작:프로젝트박스 시야, 극단 맨씨어터, 극단 이안 극장:프로젝트박스 시야 별점:★★★★☆) 이 더운날 극장까지 걸어가느라 땀 좀 흘리고 본 공연이다. 우리나라에서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가장 많이 공연되는 체홉의 작품이다. 이번달만 3편이 올라와 있다. 그러므로, 극의 내용은 모두 알기 때문에 잘못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번 공연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역시 이름 있는 배우분들의 연기가 지루할 틈을 안준다. 먼저 박정자 배우님! 소극장에서 가까이 본 건 처음인데 칠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와 집중력을 보여 주셨다. 역시 명불허전이다. 그리고, 전미도 배우님! 역시 발랄한 기운으로 극에 딱맞는 케릭터의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극장이 가까우면 나머지 공연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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