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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타임즈" (구술:양충자, 이종수, 임형선 구술 기록:김미선 구성,연출:강보름 음향디자인:조연하 조명디자인:곽혜은 영상디자인:이가윤,이화승 의상,소품디자인:이윤진 출연:김별, 신윤지, 이은조 제작:프로젝트 레디메이드 극장:삼일로 창고극장 별점:★★★☆☆) 2017년도에 "레디메이드인생" 이라는 공연을 보았던 프로젝트 레디메이드 작품이다. 공연은 생존해 계시는 세 분 여성의 구술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 경성 제일의 미용사 임형선, 부산 패션계의 큰손 양재사 이종수, 카네보 상사의 유일한 조선인 타이피스트 양충자 이렇게 세 분의 얘기이다. 그동안 엘리트 여성 이거나 유명 지식인의 연애 대상으로만 생각 되었던 모건걸의 또 다른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성의 사회 활동이 쉽지 않았던 시절, 이 여성들이 진정한 신여성 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