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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연쇄 화재 사건" (작:이수진 연출:이우천 음악:김장동 조명:류백희 출연:맹주영, 한덕호, 박미선, 박선혜, 전민영, 선종남, 안지은, 배상돈, 민경록, 오혜진, 김지현, 문연지, 이소형, 임아연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8 봄 작가, 겨울 무대 두번째 작품이다. 좋아하던 기획 시리즈 이고 2013년 이후로 제작 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5년만에 다시 돌아 왔다. 제목에서 방화가 아니라 화재라는게 이 극의 포인트가 있다. 자세한 얘기는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하고 궁금하신 분은 극장에서 직접 확인 하시길 바란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 초반에 집증이 안된다. 그러나, 은주역의 박미선 배우님 출연할 때 부터 완전 재미있게 보았다. 캐릭터에 어울리는 매력 뿜어 주시는데 찾아보니 전작 "에브리맨" 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 극의 신스틸러는 선종남 배우님 이다. 오컬트 적인 분위기를 담당 하시는데 뒤에서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추리물로 시작하여 오컬트, 설화, 사회문제 까지 잘 엮어 놓은 작가님의 필력이 돋보였는데 올해 초에 재미있게 보았던 "친절한 에이미 선생님의 하루" 를 쓰신 분이다. 앞으로 주목해 봐야할 작가님이다. 진석의 사고가 조금 부자연 스럽게 넣은 느낌이 들었으나 80분 동안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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