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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원작:안톤 체호프 연출:오스카라스 코르슈노바스 작곡:긴타라스 소데이카 출연: Nele Savicenko, Martynas Nedzinskas, Darius Meskauskas, Gelmine Glemzaite, Agnieska Ravdo, Vytautas Anuzis, Kirilas Glusajevas, Airida Gintautaite, Rasa Samuolyte, Darius Gumauskas, Dainius Gavenonis, Kirilas Gulsajevas, Giedrius Savickas 제작:OKT/빌뉴스시립극단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두번째 작품이다. 외국 극단은 "갈매기" 를 어떻게 만들까 궁금증이 생겼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실망이 크다. 일단 무대는특별한 구조물 없이 의자와 탁자, 소파로만 극을 진행한다. 다만 천장을 다 덮고 조명 변화로 무대를 전환 하는게 인상적이다. 시대 분위기와 의상은 현대로 설정 되어 있다. 그래서, 몰입감은 좀 떨어진다. 역시 자막이 문제다. 1,2막때 너무 흐려서 한번에 읽기 힘들었다. 3,4막 때는 전제 조명이 어두워 졌나? 좀 더 잘 보임. 가장 기대 했던 니나의 독백 장면도 감정을 느낄 시간이 없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그러나, 4막에서 꼬스차와의 장면은 감정이 풍부한게 좋았다. 결론은 우리식의 "갈매기" 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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