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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리사이틀" (출연:클라라 주미 강, 알레시오 백스 프로그램:클로드 드뷔시: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페루치오 부조니: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외젠 이자이: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슬픈 시', 세자르 프랑크: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앵콜:Gluck Melodie,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Violin Concerto No 2 in B Minor, Op 7, Debussy - Heifetz, Beau Soir 주최:노원문화예술회관 극장: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별점:★★★★★) 동네를 지나다가 공연 현수막이 붙어 있는걸 보고 바로 예매! 우리 동네에 클라라 주미 강이 오다니... 그런데, 프로그램이 낯 선 곡이어서 조금 걱정 되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너무 좋았다. 곡은 익숙하지 않았지만 바이올린 소리, 왜 이렇게 좋은 거야? 바이올린이 이렇게 저음이 풍부한 악기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찾아 보니 악기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과 대여로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엑스-스트라우스(Ex-Strauss)" 라고 한다. 아무튼 본 공연이 끝나고 앵콜곡 연주! 역시 잘 알려진 라 캄파넬라가 시작되니 함성이 터져 나온다. 연주가 금방 지나감... 다음엔 베토벤 이나 모짜르트 연주하는 걸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