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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자" (원제:반바지 작:장 아누이 재구성,연출:장윤호 출연:양성철, 진영은, 정지연, 김지훈, 윤계열, 윤희정, 김범진 제작: 극단 등대 극장:예술공간 서울 별점:★★★☆☆) 전작 "여관집 여주인" 을 재미있게 보았던 극단 등대의 작품이다. 원작은 "반바지" 라는 제목으로 20세기 중엽 프랑스의 극작가인 장 아누이가 썼다. 그의 유명한 작룸은 1944년에 발표된 "안티고네 Antigone"가 있다. 원작의 제목이 왜 "반바지" 일까 아무튼 내용은 미래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만연한 여성해방 운동과 남성권위의 실추를 풍자한 작품이다. 이걸 배역을 한국 이름으로 바꾸었는데 의상은 외국식이다. 각색이 좀 아쉽다. 쇠사슬의 소리도 집중을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