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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길곡면" (원작:프란츠 크사버 크뢰츠-오버외스터라이히 연출:류주연 출연:주인영, 이주원 제작:극단 산수유 극장: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별점:★★★★★) 극단 산수유의 제11회 정기공연 이고, 2008년도에 연우소극장에서 초연을 봤던 기억이 있는 작품이다. 두번째라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즐겁게 보았다. 역시 생활비를 계산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이고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음악 하나 없이 눈물이 나게 만든다. 전작 "환도열차"의 이주원 배우님과 애정하는 주인영 배우님의 생활 연기와 앙상블이 너무나도 훌륭하다. 배우님들 때문에 별점 1개 추가한다.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더불어 적극 추천하는 공연이다. 더불어 관극의 진정한 재미는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뒷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