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탕탕 옥루몽" (원작:남영로 공동창안,출연:김하림, 오지영, 전영희, 정지은, 최승은 연출:김예나 작곡:김상현 조명:손정은 협력안무:김우정, Hwaga 제작:스튜디오 나나다시 극장:소극장 산울림 별점:★★★★☆) 2013년도 부터 매년 고전을 주제로 연극을 만들어 온 "2022 산울림 고전극장" 네번째 작품이다. 올해는 '우리 고전, 우리 문화의 힘' 이라는 주제로 다섯 편의 공연이 올려진다. 2017년도에 "괴테우스트펠레스 Goetheustpheles" 를 보았던 스튜디오 나나다시 작품이다. 공연은 조선후기 베스트셀러였던 "옥루몽"(남영로 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세계로 귀양 온 천상계 선관과 다섯 선녀의 일대기를 다룬다고 한다. 무려 1,500 페이지의 내용을 90분으로 압축해서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