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변두리 소녀 마리의 자본론" (작,구성:원인진 조명디자인:이상근 영상디자인:강보경 음악:고낙원 사전인터뷰:와타나베 이타루(타루마리), 사이토 요리아키(새의극장), Christine Fentz(시크릿 호텔 극장·어스와이즈 레지던시) 출연:서진, 김란희, 원인진, 원희진 기획:두산아트센터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자살률 1위, 대한민국에 사는 연극 창작자 마리는 좀처럼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어느 날 마리는 집에서 곰팡이를 발견한다. 마리는 자신이 곰팡이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한편,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더숲, 2014) 저자인 와타나베 이타루는 천연 누룩균과 인공 효모의 차이를 설명하며 건강한 빵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무대에서는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마리와 일본 시골 변방의 작은 시골빵집 주인 이타루의 삶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빵을 만드는 과정에 함께 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 돌아본다.
두산아트랩 공연 2025 첫 번째 작품이다. 가장 좋아하는 극장 이지만, 이 극장의 프로그램 중에 관람 안하는 것이 두산아트랩 기획 공연이다. 선호하지 않는 자막이 중앙을 차지하고, 낭독 이었지만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스쿠터, 비상탈출" 의 언제나 신뢰하는 서진 배우님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 고 라운드 (0) | 2025.03.30 |
---|---|
그 봄, 한낮의 우울 (0) | 2025.03.28 |
미래는 현재를 축복한다 (0) | 2025.03.26 |
바다와 양산 (0) | 2025.03.25 |
걸리버스 2 (0) | 202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