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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함흥차를 타고 어디로 갔을까?" (극작,작곡,연출,출연:김민주 연주:고영민, 이선윤, 이승훈 음향감독:김재희 조명감독:김현 무대디자인:이승희 의상디자인:권혜진 주최:김민주 극장:플랫폼74 별점:★★★★★) '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에 구고산 큰애기 반봇짐만 싸누나' 이렇게 시작하는 함경도 대표민요인 "신고산 타령" 에 나오는 함흥차는 1914년, 경성과 함흥을 잇는 경원선이 개통되고, 함흥령을 다니는 이 열차를 '함흥차' 로 불렀다. 작은 시골 마을 '고산' 에서 태아나고 자란 연이는 경성으로 가서 가수가 되는게 꿈이다. 이 함흥차를 타고 경성에 가기를 희망하는데... 어제에 이어 또 한 명의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만나고 왔다. 초반에 스토리가 좀 지루하고, 생각보다 노래는 적었지만 후반부의 하이라이트 곡은 정말 좋았다. 바이올린 사운드가 이렇게 애절하게 들리다니... 이 곡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김민주 배우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