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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타임" (작,연출:이오진 무대디자인:장호 조명디자인:신동선 의상디자인:EK 사운드,영상디자인:목소 무대감독:마두영 움직임:손지민 사진:이지수 기획:나희경 출연:이주영, 장호인, 마두영 주관:호랑이기운 극장: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21 창작산실 연극 다섯번쨰 작품이다. 전작 "청년부에 미친 혜인이" 를 봤었던 호랑이기운 공연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공연에 관한 얘기이다. 그러나, 페미니즘 내용이 더 많다. 그러고 보니, 극장 입구에 있는 현수막이 뭔가 했는데 "단이는 왜 20세기에 몸을 던졌나" 라는 극중극의 공연 이었구나... 작가가 이진오 라니, 작명 센스도 돋보인다. 전작 "궁극의 맛" 에서 보았던 극단 생활 12년차, 40대의 여배우 범순역을 맡은 이주영 배우님! 자신이 레즈비언 임을 부인 하지만 은호에 대한 어쩔 수 없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역할을 잘 해 주었다. 처음 조연출을 맡은 21살 페미니스트 은호 역의 장호인 배우님! 짧은 머리가 캐릭터를 대변해 주는 모습이다. 처음 봤는데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연출 역의 마두영 배우님도 많은 웃음을 준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2010년도에 보았던 신주쿠양산박의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에서 본 기억이 있는, 무슨 의미 일까 궁금해지는 마지막 장면도 인상 적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