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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홉의 거울 조각" (원작:안톤 체홉 연출:박혜선 음악:김철환 조명:김민재 영상:김성균 사진:이강물 출연:강현우, 곽하은, 김난희, 위훈, 이민지, 이지영, 장용철, 최광 제작:극단 사개탐사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전작 "이단자들" 을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 사개탐사의 공연이다. 작년에 이어서 탐구생활 시리즈가 돌아 왔다. 이번에는 총 6개의 단편이 공연된다. 먼저 체홉의 희곡을 각색한 네 편의 공연을 보고왔다. 1.소냐와 바냐(작:박혜선, 최광) 아버지와 엘레나가 떠난지 1년 후,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 한편 소냐와 바냐는 모스크바로 가서 공부를 하길 원하는데... 이전의 갈등은 역시 해결되지 않았다. 2.마샤, 댄스(작:이지영) 베르쉬닌 과의 사랑으로 갈등하는 마샤, 그녀는 원하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좀 뜬금 없었지만 그래도 이지영 배우님의 폴댄스가 좋았다. 3.이혼상담(작:이민지, 이지영) 안드레이와 나타샤가 이혼을 할려고 한다. 그러던 중 각자가 바람핀 상황이 발각 되는데... 왜 이 둘은 이혼을 할려고 하지? 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작:곽하은) 자살을 한 꼬스쨔가 다시 살아 돌아왔다. 과연 니나 와의 사랑을 다시 이룰 수 있을까? 원작을 알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다. 김난희, 이지영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