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국가

"춤의 국가" (작:클레어 배런 연출:윤혜숙 안무:허윤경 무대:유소양 조명:성미림 분장:장경숙 의상:김미나 자막,영상:강수연 음악:박소연 음향:임서진 그래픽:황가림 사진:박태양 기획:나희경 출연:이정미, 김정아, 허정도, 최설화, 김원정, 김정, 조의진, 강혜련, 안정우 주최:래빗홀씨어터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별점:★★★☆☆) 2020 혜화동1번지 7기동인 가을페스티벌 첫번째 작품이다. 올해는 <맞;춤> 이라는 타이틀로 다섯편의 작품이 기획 되었다. 8월애 "마른대지" 를 봤었던 래빗홀씨어터의 신작이다. 전국 춤대회에 참가하려는 14살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이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좀 아쉽다. 7명이 춤을 추기에는 극장이 너무 좁아 보인다. 배우들도 14살의 캐릭터를 소화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듯하다. 전작과 비슷한 느낌 이지만 애정하는 김정 배우님 좋았고, "만약 내가 진짜라면" 의 김원정 배우님도 반가웠다. 무엇 보다도 전작 "관람모드-보는방식" 에서 봤었던 안정우 배우님! 청각장애가 있는데 어떻게 대사를 소화 하셨지? 쉽지 않았을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역시 전문 무용수라서 그런지 움직임도 제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