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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울지 않는다" (작:이보람 연출:박혜선 무대:박상봉 조명:김하림 음악:김철환 출연:강승민, 김유민, 문경태, 문경희, 박진호, 이희순, 장석환, 한상우 주최:극단 청우 극장:예술공간 혜화 별점:★★★☆☆) 2015 두산아트랩 에서 쇼케이스로 먼저 선보였던 공연이고, 오랜만에 보는 극단 청우의 신작이다. "두 번째 시간" 의 이보람 작가님과 "어떤 접경지역에서는" 의 박혜선 연출님 작품이다. 15살 때 의붓 아버지 한테 성폭행 당한 여자는 남편이 연쇄성폭행 용의자로 지목 되자 그의 알리바이를 입증하면서 거짓 증언을 한다. 왜 그녀는 거짓 증언을 했고 진실은 밝혀 질까? 일단 극장에 입장하면 무대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소극장에서 이런 무대를 선 보이다니... 조명도 좋았는데 다소 무거운 주제의 얘기가 좀 아쉽다. 왜 가해자는 희희낙락 거리며 살고, 피해자는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가? 쉽지 않은 감정 연기를 무표정한 모습으로 잘 표현해 준 이희순 배우님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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