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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밀라노를 막 지나쳤다" (작,연출:유지혜 작곡,음악감독:채로사 출연:서찬양, 윤수훈 의상:윤지영 주최:연출집단女go 극장:선돌극장 별점:★★★★☆) 제14회 여성연출가전 세번째 작품이다. 여성연출가전은 2005년 부터 진행된 페스티벌로 올 해는 일본, 중국의 연출가들도 참여 하였다. 베를린인가? 목적지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무튼 유럽의 열차 안, 혜령은 지갑을 도둑맞은 것을 발견한다. 옆자리의 크리스틴(정석)을 의삼하며 얘기는 시작된다. 혜령은 탈북자 이고 정석은 트랜스젠더 이다. 일반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살아 온 이 둘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었을까? 제목이 의미하는게 뭐지? 예상하지 못 했는데 노래가 들어가 있는 음악극 이어서 좋았다. 건반과 마이크의 밸런스가 아쉬웠지만 두 배우님 노래를 잘 부러 주었다. 윤수훈 배우님, 쉽지 않은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잘 소화해 주었다. 처음 보는 서찬양 배우님!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안정적으로 불러 주었다. 앞으로 주목해 봐야 할 배우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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