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궁립공단_무아실업

이동길의 연극 2019. 5. 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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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립공단_무아실업" (연출:윤혜진 영상:홍효은, 김수희 무아실업_ 조직도 대표:윤무아(윤혜진) 노무팀:성수연, 나희경, 송이원 제작:국립극단 극장:소극장 판 별점:★★★☆☆) 2019 연출의 판-작업진행중 세번쨰 작품이다. 두번째 연출의 판, 올해의 주제는 노동이다. 이것은 연극인가? 아닌가? 연출님 인터뷰에 이 공연은 페이크다큐 형식을 취한다고 나와 있다. 방문객은 생산된 노동 이미지를 소비하고 8,350원의 시급을 받는게 작품의 내용이다. 공연을 보기 전 페북으로 '무아실업' 이라는 회사가 만들어 지고 실제로 직원을 채용하고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극장 에서는 직원 들이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 까지 실제로 동전 분류하는 일을 한다. 예전에 보았던 '체험 삶의 현장' 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생각 난다. 관객이 직접 일에 참여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노동하는 현장을 관람하고 중간에 유튜브로 영상을 시청한다. 마지막에는 무아실업 실무진과 채팅을 갖는 시간도 있다. 애정하는 성수연 배우님도 열심히 일을 하신다. 노동 현장을 바라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봤던 영상의 의미는 뭘까? '노동' 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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