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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물고기" (작:선욱현 연출:문삼화 무대디자인:이은석 음악:이승호 의상:노유진 출연:성근창, 김예별, 정상훈, 윤대성, 안두호, 이상렬, 노시아, 강승우, 류성진 제작: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새싹연극 극장:연우소극장 별점:★★★☆☆) 그동안 제목만 많이 들어 왔던 작품인데 이제서야 보고 왔다. 흔하지 않는 서부시대 배경의 공연이다. 무대도 그 시대의 분위기에 맞게 잘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서부극이 극중극 이라는 설정을 아는 순간 집중력이 떨어진다. 현실의 갈등을 회피하기 위하여 탈출할 공간을 찾는다는 익숙한 설정이 약간의 지루함을 준다. 개인 편차가 있겠지만 젊은 배우들의 연기는 무난했다. 화약총의 사용이 좀 장난감 같이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