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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원작:파트리크 쥐스킨트 각색,연출:김정이 출연:이기용, 양권석, 이지나, 우유진 제작:나비 플러스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2016년도에 전작 "이방인" 을 봤었던 극단 나비 플러스의 공연이다. 원작은 '향수','콘트라베이스' 로 유명한 독일의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1995년에 출간한 단편집 중의 한 소설이다. 어느 젊은 화가의 초대 전시회장에 나타난 유명 평론가는 그 젊은 화가의 그림을 보고 '재능은 있고, 마음에는 와 닿지만... 깊이가 부족하다' 라고 비평을 한다. 그 비평에 충격을 받은 화가는 결국 자살의 길을 선택 한다는 내용이다. 어떤 비평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쳐 나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