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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부제: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예술감독:김성녀 극본,연출:박지혜 공동작창:국립창극단 미술감독,무대,조명,의상디자인:여신동 작창감독:이자람 사운드:카입 음향디자인:지영 출연:유태평양, 장서윤, 양종욱, 양조아 주관:국립창극단 극장:국립극장 하늘극장 별점:★★★☆☆)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 세번째 작품이다. 예매 사이트 보니 관대가 있었내... 공지나 안내 방송 해줬으면 참여 했을텐데 아쉽다. 먼저, 해오름극장이 공사중이라 실내에서 대기할 곳이 없다. 그나마 난로가 있어서 그 옆에 서 있는데 어떤 분이 인사를 하신다. LG 하우스 매니저님 이신데 국립으로 옮겼다고 말씀 하신다. 이제 촌철살인의 안내 멘트를 들을 수 없는거야? 아무튼 극장에 입장하면 먼저 눈에 띄는 조명과 무대! 역시 여신동 디자이너님의 색깔이 묻어 난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 본다. 일단 파블로 네루다 잘 모르고, 시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호기심이 안 생긴다. 그러나, 믿고 보는 양손프로젝트와 국립창극단의 콜라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아쉽다. 일단 서사적이지 않는 내용이 지루함을 준다. 그리고, 2016년도 베스트 공연인 "가까스로 우리" 때와 분위기가 비슷해서 신선함도 떨어진다. 역시 새로 만든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창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일렉 사운드의 음악과 미장센은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