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O_CONCERT

이동길의 연극 2018. 12.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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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_CONCERT" (부제:코콘;딱 알맞게 코지 [cozy] 한 온도 제작,기획:이지수 음악감독,편곡:조수현 드럼:한형원 기타:김재우 베이스:최민주 키보드:이정아,박수연 바이올린:박인희 출연:박지연, 이지수, 이예은 주관:플랫폼창동61 극장: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별점:★★★★★) 한마디로 올 해 공연 본 것 중에서 가장 좋았다! 먼저 극장 얘기를 하자면 매일 지하철로 지나갈 때만 봤던 공연장 인데 처음 방문 하였다.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었지만 좋은 극장이었다. 저음과 고음이 풍부한 사운드와 조명도 너무 좋았다. 201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을 통해 처음 맺은 인연으로 이지수 배우님이 '공연예술경영'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한 공연이다. 배우님 이런 공연 많이 기획해 주세요!!! 다음 줄연 배우님 이력을 살펴 보면 애정하는 박지연 배우님은 "레미제라블","GHOST","빨래","12월의 선물","리차드 3세" 를 봤었고, 이지수 배우님은 "레미제라블","스위니토드","록키호러쇼","타이타닉"을 이예은 배우님은 "레미제라블","위키드","킹키부츠","베어 더 뮤지컬 (bare the musical)","드라큘라(Dracula : The Musical)","위키드(2016년)" 에서 만났다. 다음 콘서트니까 노래 얘기를 해보자면, 검색과 기억으로 아는 노래 위주로 적어 본다. 첫 곡은 "Waitress" 의 'what's inside' 와 "타이타닉" 의 '메이드가 될 거야' 로 셋이서 함께 불러 준다. 다음 솔로곡 첫번째로 이예은 배우님을 각인 시켜준 "베어 더 뮤지컬" 의 'Quiet night at home' 을 불러 주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보드 전주! 딱 첫마디만 듣고도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던 정말 좋아하는 넘버 "드라큘라" 의 'Please don't make me love you' 를 이지수 배우님이 불러 주셨다. 처음부터 사람 혼을 빼 놓아도 되는 건가요? 다음으로 게스트를 소개 하는데, 와우! 애정하는 최수진 배우님이다. "어쩌면 해피엔딩" 노래를 불러 주셨다. 공연 꼭 보러 갈께요! 그리고, 두번째 게스트인 서경수 배우님과 "뉴시즈" 에서 나왔던 노래로 이어진다. 그리고, 세 분이 인연이 되었던 "레미제라블" 의 주요 노래를 불러 주시는데, 각자 역할을 맡아서 연기하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 이어지는 솔로곡 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 "드라큘라" 의 'Loving You Keeps Me Alive' 를 박지연 배우님이 불러 주신다. 정말 이렇게 잘 부르셔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오늘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원스" 의 'If You Want Me' 가 나온다.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었나? 분위기 있는 조명과 박지연 배우님의 감정이 너무 좋았다. 음원 발매해 주세요!!! 선물주는 시간과 진행도 너무 재미 있었다. 앵콜곡으로 "맘마미아" 의 '댄싱퀸' 으로 마무리! 다들 춤도 귀엽게 잘 추심! 100분이 마치 10분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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