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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사흘 못 본 사이의 벚꽃, 대머리 여장군" (부제:통찰과 연결 "세월은 사흘 못 본 사이의 벚꽃" - 작,연출:하일호 출연:박경은, 김보경 제작:종이로 만든 배 극장: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별점:★★★☆☆ "대머리 여장군" - 작:김흥우 연출:하경화 출연:백경희, 김한아 제작:Another Art 극장: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튜디오 별점:★★★☆☆) 제18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 첫번째 작품이다. 좋아하는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인 2인극 페스티벌인데 이틀 공연이라 다 못 보는게 너무 아쉽다. 공연 기간 일주일씩은 해야 되는거 아닌가? "세월은 사흘 못 본 사이의 벚꽃" - 제목은 오시마 료타가 쓴 하이쿠의 한 구절이다. 혼자 쓸쓸히 사는 죽음을 곁에 둔, 두 여자 경은과 보경의 얘기이다. 어느날 경은이 보경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이 밤을 보내자고 제안 하면서 얘기는 시작 된다. 각자가 살아 온 삶을 담담하게 풀어 낸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오후만 있던 일요일' 노래가 좋았다. "대머리 여장군" - "대머리 여가수" 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러나, "대머리 여가수" 와 같은 부조리극 이다. 내용 이해는 어려 웠으나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두 배우님의 에너지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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