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무나 모이는 라이딩클럽

이동길의 연극 2018. 11.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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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모이는 라이딩클럽" (작,연출:전훈 사운드 디자인:니키타 프로젝트 출연:김병춘, 박수진, 홍정인, 김우래, 김태형, 조희제, 권대현, 김다솜 제작:애플씨어터 극장:안똔체홉극장 별점:★★★★★) 후기를 쓰기 전에 먼저 영업 멘트 하나 하자면 ''안똔체홉극장 18/19 시즌패스카드'' 로 내년 8월 까지 안똔체홉극장 에서 올라가는 연극을 저렴한 비용으로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체홉 작품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내일은 챔피온" 과 "렌트더리얼" 에 이은 작가님의 사실주의 4대장막 세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안산에 위치한 어느 3층 짜리 신축 건물에 자전거샵을 중심으로 모인 동호회 사람들의 얘기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너무 재미 있게 잘 만들었다. 마치 체홉의 한국판 현대 버전을 보는 듯하였다. 8명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쓴 대본도 좋다. 그리고, 이 공연 음악과 음향의 사용이 마음에 들어서 별점 1개 추가한다. 퀸 노래 좀 더 길게 틀어주면 좋을 텐데... 8명의 배우분들이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 주지만 그 중에서 박수진, 김태형 배우님! 전문 연극인이 아닌데도 프로 배우 못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좌석인데 개인전으로 VIP 보다 1열이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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