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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앤피스" (작:황나영 연출:이정연 작곡:김민영 음악감독:김희은 음향슈퍼바이저:장종엽 음향디자인:김성엽 음악팀:이준, 안성재, 박대인, 우혜원 출연:황희선, 김문하, 박승우 제작:극단 송곳 극장:대학로 드림시어터 별점:★★★★☆) 전작 "I Go, Amigo" 를 재미있게 봤었던 극단 송곳의 작품이다. 극장에 입장하면 하우스 음악으로 Another Brick In The Wall 과 Hiway Star 가 나온다. 와우! 일단 명곡이 나오니 좋다. 내용은 1985년 어느 대학의 영미문학연구회 라는 서클에서 벌어지는 얘기이다. 운동권 얘기와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의 연결이 조금 결이 안맞는 느낌이지만 진보와 반항의 상징이라는 의미에서 이해하고 봤다. 스토리의 아쉬움을 음악이 커버해 준다. 이런 작은 소극장에서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 밴드에게 박수를... 밴드 음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그러나, 보컬의 사운드는 조금 아쉽다. 그래도 황희선 배우님의 노래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