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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e말테" (원작:말테의 수기-라이너 마리아 릴케,1910,오스트리아 재구성,각색,연출:유수연 영상 미숳:유윤정 음악,음향:장두희 출연:최희진, 김선우 제작:아트클럽 농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별점:★★★☆☆) "세월호2018" 여섯번째 공연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세월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작품으로 기획을 하여서 보기로 결정하였다. 원작을 예전에 잭으로 읽은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무슨 내용 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공연은 극장 옆 자그마한 공간의 야외에서 시작된다. 시원한 바람이 간간이 불어오고 오랜만에 느껴 보는 야외 공연의 시작이 좋았다. 공연이 조금 진행 된 후 극장으로 이동하여 계속 이어진다. 역시 원작의 어려움은 공연으로 만들어도 이해가 힘들다. 그러나, 이 공연 영상의 사용이 좋았다. 배우님이 영상이 비춰지는 막의 뒤에서 화면에 맞춰가며 연기를 하는 부분이 인상 적이다.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 것 같다. 이게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도 좋았다. 전작 "폭스파인더" 의 최희진 배우님의 연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