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쥐가 된 사나이

이동길의 연극 2018. 5. 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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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된 사나이" (작:윤영선 연출:최진아 무대:박상봉, 원윤환 안무:이경은 음악:이승호 출연:정선철, 최원정, 송치훈, 박다미, 최강현, 박병희 제작:극단 놀땅 극장: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별점:★★★☆☆) 제39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열번째 작품이다. 올해는 10편 중에 초연작이 4편 밖에 안된다. 전작 "선을 넘는 자들" 을 재미있게 보았던 극단 놀땅의 최진아 연출님 작품이다. 故윤영선 작가님의 미완성된 희곡을 무대애 올렸다. 극장에 입장하면 어느 집의 모습과 줄에 매달린 돌덩이가 눈에 뛴다. 내 자리 바로 앞에 통이 놓여 있다. 여기에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 소리를 어떻게 냈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내용은 이해가 좀 어렵다. 카프카의 "변신" 이 생각나기도 한다. 왜 쥐가 되었고, 마지막에 세 명의 청년이 등장하는 것도 무슨 의미일까 굼금하다. 관객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네 명의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특히 박다미 배우님! 움직임이 많은데 딸 역을 잘 연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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