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이동길의 연극 2018. 5. 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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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원작:강화길 '방' 기획:나희경 연출:윤혜숙 음향:임서진 출연:김원정, 강혜련 제작:페미씨어터, 래빗홀씨어터 극장:미아리고개 예술극장 별점:★★★☆☆) 극장 환경이 조금 바뀌었다. 극장 입구 공간에 의자도 생기고 객석도 변화가 있는듯 하다. 그런데, 무대를 둘러싼 커텐은 왜 없어졌지? 그래서, 배우들 목소리가 너무 울린다. 아무튼 공연은 시작되고 암전 상태에서 손전등을 비추며 배우들이 등장한다. 폐허가 된 도시에 수연과 재인은 더 좋은 곳에서 함께 살고 싶어서 힘든 일을 하며 생활해 간다,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소설을 극화해서 그런가, 내용이 금방 와 닿지 않고 무엇을 말할려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원작 소설을 읽어 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배우님의 움직임 음향 효과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의 김원정 배우님과 "로풍찬 유랑극장" 의 강혜련 배우님의 앙상블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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