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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자자, 죽음의 문턱까지" (작:오가와 미레이 연출:김관 음악갑독:김승진 출연:김연재, 류성, 이종승, 김진아, 고훈목 제작:극단 행, 뾰족한 상상뿔 극장: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별점:★★★★☆) 제39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는 10편 중에 초연작이 4편 밖에 안된다. 작가님의 프로필을 잠깐 보니 예전에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콩나물의 노래" 를 쓰신 분이다. 먼저 나무 판자로 잘 만들어 놓은 무대가 어떤 공연이 이 공간에서 펼쳐질까 궁금하게 만든다. 스토리도 일본 작가의 작품답게 특이하면서도 소소한 웃음을 주는 것이 재미있다. 약간 반전이 있는 결말 부분의 설정과 제목을 왜 저렇게 했을까가 조금 이해가 안되지만 90분 동안 재미있게 보았다. 여기에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도 좋았다. 음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다섯분의 배우분들의 연기도 무난하다.